2025년 9월부터 공무원 육아휴직 제도가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이제 자녀 나이가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어 초등 고학년 돌봄 공백 문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육아휴직과 함께 육아시간 제도를 병행해 활용할 수 있어 맞벌이 공무원 가정의 워라밸을 더욱 탄탄하게 지원합니다.
공무원 육아휴직 자녀나이 12세 확대 반영
2025년 공무원 육아휴직은 자녀 나이 기준이 만 12세로 확대되어 쓸 수 있게 됩니다.
기존에는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만 가능했으나, 실제 돌봄 공백이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에 더 커지는 점을 반영해 제도가 개선된 것입니다.
대상: 만 12세 이하(초6) 자녀를 둔 국가·지방공무원
기간: 1회 최대 3년, 분할 사용 가능
급여: 휴직 첫 1년간 통상임금 80% (월 상한 150만 원, 하한 70만 원)
복귀 후 혜택: 승진·근속 인정, 인사상 불이익 금지
이번 개편은 단순한 연령 확장을 넘어 ‘육아친화적 공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며, 업무와 가정의 균형을 맞추고 직장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니 확인 후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공무원 육아휴직 신청방법
육아휴직은 소속 기관 인사담당 부서를 통해 신청합니다. 온라인 시스템 ‘e-사람’에서도 전자신청 가능하므로 편리합니다.
고용정책
육아휴직급여 신청 시 작성 내용이 사실과 다를 경우 육아휴직급여의 지급이 중지되고 지급받은 급여를 반환하여야 하며, 고용보험법에 따라 처벌(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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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절차:
1. 신청서 작성 → [e-사람] 또는 서면 제출
2. 소속 부서장 결재 → 인사부서 승인
3. 휴직 기간 협의 → 업무 인수인계 조율
4. 휴직 개시 → 인사발령 공지
TIP: 최소 30일 전에는 신청해야 하며, 긴급 상황(질병, 사고 등)에는 예외적으로 즉시 신청 가능합니다.
공무원 육아휴직 기간, 급여 기준
공무원 육아휴직은 최대 3년까지 가능하며, 부부가 나눠 사용 가능(부부합산 3년 한도).
- 첫 1년: 통상임금 80% 지급 (상한 150만 원)
- 2~3년 차: 무급 (단, 경력 인정은 동일)
- 급여 지급 시기: 매월 정기급여일에 지급
- 복직 후 인센티브: 복직 후 일정 기간 근무 시 정근수당 가산점 부여
포인트: 급여는 세전 기준으로 지급되며, 소득세·4대보*료가 공제됩니다. 가계 계획 시 실수령액을 미리 계산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공무원 육아시간 제도 병행 활용법
육아시간은 하루 근무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제도로, 육아휴직과 별도로 활용 가능합니다.
1. 대상: 만 12세 이하 자녀 둔 공무원
2. 내용: 1일 2시간 단축 근무 가능, 급여 100% 지급
3. 기간: 최대 1년(분할 가능)
4. 활용 예시:
- 오전 10시 출근 → 오후 4시 퇴근
- 오후 근무시간 단축으로 학원 픽업·돌봄 가능
꿀팁: 육아휴직 후 복직 직후 육아시간을 활용하면 업무 적응과 자녀 돌봄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직장-가정 균형에 효과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부부가 동시에 육아휴직 사용할 수 있나요?
➡ 가능합니다. 단, 합산 3년 이내로 조율해야 합니다.
Q2. 육아휴직 중 승진 심사에서 불이익이 있나요?
➡ 없습니다. 국가공무원법상 인사상 불이익 금지 조항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Q3. 육아시간과 유연근무제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나요?
➡ 가능합니다.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 등과 병행해 설계하면 돌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2025년 공무원 워라밸 전략
육아휴직 자녀 연령이 만 12세까지 확대된 지금, 계획적으로 휴직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초등학교 입학 시기: 첫 6개월 집중 돌봄 → 육아휴직
2. 고학년 시기: 시험기간, 사춘기 관리 → 육아시간·유연근무 활용
3. 맞벌이 가정: 부부가 번갈아 휴직해 커리어 공백 최소화
이렇게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가정의 안정성과 업무 효율성을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2025년 공무원 육아휴직 제도는 단순히 휴식이 아닌 가족과 커리어 모두를 지킬 수 있는 제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육아휴직과 육아시간을 적절히 병행하면 자녀의 성장 단계별 맞춤 돌봄이 가능하고, 복직 후 업무 적응도 훨씬 수월해집니다.
소속 기관 인사담당 부서, e-사람 시스템에서 미리 절차와 서류를 확인해 계획적인 휴직을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