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의 고용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청년과 기업 모두를 지원하기 위한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사업이 2025년에도 강화된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지원제도에 ‘근속 인센티브’와 혁신산업 중심형(유형Ⅱ)이 신설되면서, 청년의 장기근속과 기업의 인재유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청년 고용촉진 사업입니다.
중소·중견기업이 일정 요건을 충족한 미취업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정부가 1인당 최대 960만 원에서 1,200만 원까지의 장려금을 지원합니다.
즉,
- 기업은 인건비 부담을 덜고,
- 청년은 안정적인 정규직 일자리를 확보하며,
- 사회 전반적으로 청년 고용률을 높이는 상생형 정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 2025년 주요 개편 사항
올해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은 아래 세 가지 변화가 특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1. 유형Ⅱ(혁신성장 중심형) 신설
→ IT·AI·반도체 등 첨단 산업 중심 기업 대상
2. 근속 인센티브 제도 도입
→ 12개월 이상 근속 청년에게 기업 추가 지원
3. 지원금 상향
→ 기존 960만 원 → 최대 1,200만 원으로 확대
청년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강화한 점이 2025년형 제도의 핵심이니 꼼꼼히 확인 후 혜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지원대상 및 신청자격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은 단순히 청년을 채용한다고 해서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아닙니다.
청년과 기업 모두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지원 대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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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근로자 요건
- 연령: 만 15세 이상 ~ 만 34세 이하
- 고용보* 이력: 채용일 이전 6개월 이상 고용보* 미가입자
- 취업 상태: 미취업 청년이어야 함
- 고용 형태: 기간의 정함이 없는 정규직 근로계약 필수
단, 군복무 기간은 연령에서 제외되며, 장애인·고졸 미취업자 등 취약계층은 예외적으로 35세 이상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 기업 요건
- 규모: 고용보* 가입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
- 체납 여부: 4대보* 체납 및 임금체불 이력 없음
- 고용형태: 정규직 신규 채용 후 고용보* 가입 필수
- 고용유지: 근속 6개월 이상 유지해야 장려금 지급 가능
참고: 프리랜서, 일용직, 파견·용역 근로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지원금액 및 지급 방식
최대 1,200만 원 + 근속 인센티브까지
2025년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은 유형별로 지원금 규모와 지급 구조가 다소 다릅니다.
▶ 유형Ⅰ (기존 일반형)
- 지원금액: 청년 1인당 최대 960만 원
- 지급방식: 6개월 이상 근속 시 1차 480만 원, 12개월 근속 시 2차 480만 원
- 총 지원기간: 1년
▶ 유형Ⅱ (혁신성장 분야 중심형)
지원금액: 청년 1인당 최대 1,200만 원
대상: 디지털, 반도체, AI, 로봇, 바이오 등 혁신산업군 기업
특징: 교육훈련 이수나 자격증 취득 시 인센티브 추가 가능
▶ 근속 인센티브 (2025년 신설)
기존에는 기업이 청년을 채용하고 1년만 근속 유지하면 지원금 지급이 끝났지만, 2025년부터는 일정 기간 이상 근속할 경우 추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니 확인 후 혜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 대상: 12개월 이상 근속 청년
- 내용: 기업당 청년 1인 기준 200만~300만 원의 추가 인센티브
- 지급 시점: 18개월 근속 시점 또는 근속 유지 확인 후 일괄 지급
- 목적: 청년의 장기근속 및 이직률 완화
이 제도로 기업은 인력 안정성을 확보하고, 청년은 경력 단절 없이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신청 절차 및 방법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신청은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가능합니다.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공식 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습니다.
신청 경로
공식 사이트: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kr
또는 고용24(Worknet) 연계 가능
신청 절차
1. 사업참여 신청 (기업)
- 사이트 접속 후 기업회원 가입
- 참여기업 승인 후 구인등록 가능
2. 청년 채용 및 고용보* 가입
- 정규직 근로계약 체결 → 고용보* 취득 신고
3. 장려금 지원신청서 제출
- 채용일 기준 3개월 이내 필수
4. 현장 확인 및 심사
- 근로자 실근무 여부, 임금 지급 여부 검증
5. 장려금 지급 결정
- 6개월·12개월 근속 시점별 분할 지급
주의사항:
신청 시 서류 누락이 많으면 반려될 수 있습니다.
특히 ‘근로계약서상 근무기간’과 ‘고용보* 가입일’이 불일치하면 재심사 대상이 되므로 주의하세요.
필요 서류 및 제출 시 유의사항
신청 과정에서 요구되는 서류는 대부분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본 문서입니다.
단, 전자파일(PDF, JPG 등) 형태로 업로드해야 하므로 스캔본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수 제출서류
- 사업자등록증 사본
- 청년 근로자 근로계약서
- 4대보* 가입자 명부
- 급여대장 또는 급여이체내역
- 청년의 고용보* 자격 취득 확인서
TIP: 매월 급여가 정상적으로 지급되지 않으면 장려금이 지급 보류될 수 있습니다.
급여 이체 내역은 정확한 날짜와 금액이 표시되어야 합니다.
근속 인센티브 핵심 요약
2025년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근속 인센티브 제도 도입입니다.
기존에는 기업이 1년간 고용만 유지하면 지원금 지급이 끝났지만, 이제는 청년이 장기 근속할수록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근속 인센티브 개념
- 근속기간 12개월 이상 청년을 고용 중인 기업에게 추가 지원금 지급
- 청년이 18개월 이상 근무할 경우 인센티브 발생
- 기업당 청년 1인 기준 200만~300만 원의 추가 지원 가능
▶ 제도 도입 목적
- 청년의 이직률 완화
- 기업의 장기 인력 확보
- 고용 안정 및 청년 커리어 지속성 강화
▶ 근속 인센티브의 효과
1.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커리어 유지와 경력 인정
2. 기업에게는 인력 재교육 비용 절감 및 고용 지속성 확보
3. 정부에게는 청년 고용률 상승 및 고용시장 안정화
근속 인센티브는 단순한 장려금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청년과 기업의 ‘장기적 성장 구조’를 유도하는 핵심 정책으로 평가됩니다.
신청 전 필수 확인 체크리스트
신청 전 아래 항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사소한 실수 하나로도 지급이 지연되거나 반려될 수 있습니다.
1. 청년 연령 : 만 15~34세 (군복무 제외 가능)
2. 고용 형태 : 정규직(기간의 정함 없음) 필수
3. 고용보* : 채용 즉시 가입 완료해야 함
4. 신청 기한 : 채용 후 3개월 이내
5. 급여 조건 : 2025년 최저임금(10,030원) 이상
6. 서류 준비 : 계약서·급여대장 등 누락 금지
추가 팁:
고용24를 통해 채용을 진행하면 자동으로 장려금 신청 절차가 연동되어 훨씬 간편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청년이 직접 신청할 수 있나요?
A. 아니요. 본 제도는 기업이 신청 주체입니다. 다만, 청년은 참여기업에 입사 후 장려금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Q2. 계약직이나 인턴도 가능한가요?
A. 불가합니다. 반드시 기간의 정함이 없는 정규직 근로계약이어야 하며, 인턴기간은 장려금 산정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Q3. 청년이 중도 퇴사하면 어떻게 되나요?
A. 근속 6개월 이전 퇴사 시 장려금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12개월 이전 퇴사 시에는 지급된 금액이 회수될 수 있으므로 기업은 고용 유지 관리가 필요합니다.
Q4. 다른 정부 지원사업과 중복 가능한가요?
A. 대부분 불가합니다. 다만, 고용유지지원금 등 일부 사업은 병행 가능하므로 사전에 반드시 담당기관에 문의해야 합니다.
2025년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은 단순한 고용지원금을 넘어, 청년의 커리어 도약과 기업의 지속 성장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된 근속 인센티브 제도는 청년이 단기 근무 후 이직하는 문제를 완화하고, 기업이 핵심 인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청년 고용을 계획 중인 기업이라면 지금 바로 참여를 검토해 보세요.
2025년형 도약 장려금은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미래 인재를 확보하고 성장의 기회를 만드는 투자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