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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도 어김없이 냉난방비 부담을 덜어주는 복지 제도, 에너지바우처가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원 금액이 더 늘어나고, 신청 대상도 명확히 정리되어 있어 저소득 가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내가 신청 대상이 맞는지”, “언제까지 써야 하는지”, “잔액은 어디서 확인하지?” 등의 질문을 가지곤 합니다.
2025 에너지바우처 신청자격
에너지바우처는 정부가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로, 일정한 요건을 갖춘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냉방 및 난방비용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합니다.
단순히 소득이 낮다고 모두 지원 대상은 아니며, 소득 요건과 가구 특성 요건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니 신청 자격을 확인 후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소득 요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 생계급여 수급자
- 의료급여 수급자
- 주거급여 수급자
- 교육급여 수급자
위 수급자 자격을 가진 세대 중에서 다음 특성을 갖춘 구성원이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가구원 요건 (다음 중 하나 이상 해당)
- 만 65세 이상 노인 (1960.12.31 이전 출생자)
- 만 6세 이하 영유아 (2018.1.1 이후 출생자)
- 등록 장애인
- 임산부
- 희귀·중증질환자
- 한부모가정 또는 소년소녀가정
예시: 주거급여 수급자이면서 만 70세의 부모님과 함께 사는 가구 → 신청 가능
예시: 생계급여 수급자이나 가구원 모두 30대 성인 → 신청 불가능
에너지바우처 잔액조회
에너지바우처는 ‘정해진 기간’ 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남은 금액이 자동 소멸되기 때문에, 잔액조회는 꼭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하절기와 동절기 기간이 구분되어 있어 각 시즌마다 잔액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①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에서 확인
- 사이트 접속 →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
시원한 여름 따뜻한 겨울 에너지바우처
www.energyv.or.kr
- ‘잔액조회’ 메뉴 클릭
- 성명 + 생년월일 + 주소(시/도, 시군구, 읍면동) 입력
- 전일 기준 잔액이 확인 가능
입력 정보가 신청 당시와 완전히 일치해야 조회 가능하므로, 주소나 이름 오타 주의
② 에너지바우처 고객센터 전화
- 고객센터 : 1600-3190
- 본인 확인 후 현재 남은 바우처 금액 안내 가능
- 상담 가능 시간: 평일 09:00~18:00
③ 실물카드 사용자는 카드사 앱 또는 콜센터
- 국민행복카드를 선택한 경우: 해당 카드사 앱에서 실시간 잔액 확인
- 오프라인 사용처에서 결제 후 영수증을 통해 확인할 수도 있음
④ 요금 차감형은 고지서로 확인
- 전기·가스 요금이 바우처로 자동 차감되므로, 고지서 상에서 바우처 적용 금액 확인 가능
- 차감 후에도 남은 금액은 다음 고지서에 연동됨
중요: 남은 바우처는 다음 해로 이월되지 않으며, 2026년 5월 25일 이후 소멸됩니다.
가능한 한 빨리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너지바우처 신청 방법
올해 에너지바우처 신청은 2025년 6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크게 세 가지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① 주민센터 방문 신청
- 신분증 지참 후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
- 필요시 대리 신청 가능 (가족 등 → 위임장 필요)
- 신청서와 함께 에너지 요금 고지서, 수급자 확인서류 제출
② 복지로 온라인 신청
- 복지로 접속
-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 인증 로그인 후 에너지바우처 메뉴 선택
- 신청서 작성 + 요금고지서 이미지 업로드
= 실물카드 수령 시에는 카드 수령처 선택 가능
③ 자동신청 대상자
- 작년에도 신청했던 수급자 중 정보 변경이 없는 경우
-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바우처 지급
- 단, 카드 유형(실물/가상)이나 사용처 변경 원할 경우 반드시 재신청 필요
에너지바우처 카드 선택 꿀팁
실물 vs 가상, 어떤 게 더 유리할까?
에너지바우처를 신청할 때는 사용방식에 따라 카드 유형을 선택해야 합니다. 두 가지 방식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요금 차감형 가상카드
- 전기/도시가스 요금 고지서에 자동 차감
- 따로 결제할 필요 없이 요금에서 바우처 금액만큼 자동 삭감
- 별도 카드 발급 불필요
- 가장 간편하고 대중적인 방식
2. 실물카드(국민행복카드)
- 등유, 연탄, LPG 등 비전기 연료 사용 가구에 적합
- 지정된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
- 실물카드 발급 필요 (카드사 또는 우체국 발급)
- 단, 하절기에는 사용 불가 / 동절기에만 사용 가능
3. 선택 팁:
- 도시가스, 전기 쓰는 가정 → 요금 차감형 추천
- 등유나 연탄 쓰는 농촌·시골 지역 → 실물카드 필수
에너지바우처 지원금 금액 및 사용시간
2025년에는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지급되는 방식이며, 올해 지원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1인 가구 : 295,200원
2인 가구 : 407,500원
3인 가구 : 532,700원
4인 이상 : 701,300원
- 하절기 사용 기간: 2025년 7월 1일 ~ 9월 30일
- 동절기 사용 기간: 2025년 10월 1일 ~ 2026년 5월 25일
하절기 바우처를 동절기에 사용하고 싶다면 신청 시 ‘하절기 미사용’에 체크해야 함
사용 기간이 지나면 남은 금액은 자동 소멸
자주 묻는 질문(FAQ)
Q1. 내가 대상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어디서 확인하나요?
→ 가까운 주민센터에 전화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Q2. 전기요금보다 바우처가 더 많이 나왔어요. 남은 금액은 어떻게 되나요?
→ 다음 고지서에 자동으로 차감되며, 사용 기간 내에 모두 사용하면 됩니다.
Q3. 신청은 했는데 사용을 안 했어요. 내년으로 넘어가나요?
→ 아니요. 바우처는 연도별 예산제이므로 다음 해로 이월되지 않습니다.
Q4. 잔액 확인했는데 왜 표시가 안 나올까요?
→ 사용 직후에는 반영까지 1~2일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전일 기준으로 조회됨을 참고하세요.
지금 바로 확인하고 신청하세요!
에너지바우처는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생활 속 필수 복지 혜택입니다.
매달 부담스러운 냉·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정리하자면,
신청 기간: 2025년 6월 9일 ~ 12월 31일
지원 금액: 1인 가구 기준 최대 약 29만 원
사용 기간: 하절기(7~9월), 동절기(10월 다음 해 5월)
카드 선택: 전기요금은 가상카드, 연탄·등유는 실물카드
잔액조회: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에서 수시 확인
정확한 신청과 잔액관리를 통해 올여름과 겨울, 에너지 걱정 없이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 제도는 여러분이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기회입니다.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